#3 베트남의 교통수단

#3 베트남의 교통수단

베트남에서 가장 흔한 교통수단은 개인이 끌고다니는 오토바이(스쿠터)이다

가격이 싼편이 아님에도 불구하고 많은 사람들이 타고다니며 애용하는 교통수단이다

엄청....무지하게 많음.......

But! 이것은 현지인들의 흔한 교통수단일 뿐이고 직접 체험하거나 체험해보진 않았던 베트남의 교통수단을 소개하고자 한다

이것은 직접 체험해보지 못하고 택시를 타고 가던중 신호대기 할 때 옆에 외국인 무리가 타고가는걸 찍었다...

사실 저 여자분의 허락도 없었고(미안합니다...Sorry..!!) 

인력거와 비슷하게 생겼지만 다른거 같은...동력장치가 있는 인력거라고나 할까...

위 3개의 사진은 베트남 사람들이 일반적으로 이용하는 시내버스

우리나라에서 수입해간 차들이 더러 있는지 한글이 남아있는 차들도 있고...심지어 저상버스도 봤었다는...

내부를 보면 아주 낡아 있는 것을 볼 수 있는데 뭔가 옛날 추억이 새록새록 떠오르는 듯한 사진

마지막 사진은 시내버스 요금표(수동으로 사람이 직접 돈을 받으며 버스 내부를 돌아다닌다)

당일날 버스를 총 두번이용했고 각각 6천동과 5천동이 나왔다(우리나라돈 대략 300원과 250원)

일반 성인을 기준으로한 요금표 이고 학생은 학생증을 주면 더 할인해주는 제도이다

현지 유학생(한국인이지만 베트남학교에 다니는)은 할인을 해주는것을 보았지만 국제학생증을 이용하는것은 보지를 못해 확인불가했다.

그리고 추가로 환승제도 이런건 생각하지 말자.

(우리나라 만큼 환승제도가 좋고 대중교통을 이용하기에 편리한 국가는 없는 듯)

마지막 사진인 이 버스는 우리나라로 치면 시외버스 같은 느낌

당연히 시내버스와는 급도 다르고 차량의 상태도 좋아보이는 버스이다.

내부는 총 2층으로 구성되어있고(앉아서 가는것이 아닌 의자를 거의 뒤로 넘겨서 누워가는 형태..우리나라엔 X)

이유는 무엇인고 하니 우리나라처럼 땅크기가 작은편도 아니고 교통사정도 좋지가 않아서

시외로 이동하는 경우 엄청 시간이 오래걸림

예를들자면... 호치민시에서 다낭까지 가는데 휴게소를 대략 3번정도 들렸지만(각 휴게소마다 한 3-40분씩 있었음)

하루종일 버스를 탔다고 해도 무방할 정도로 거의 14-5시간 가까이 걸렸다

요금은 거기돈으로 1인당 13만동정도 했으니 우리나라돈으로 대략 6500원 정도라고 생각하면 된다(휴게소 비용 제외)

#3 마감

베트남의 교통수단으로는 이것 말고도 다른것도 있겠지만 내가 눈으로 보고 체험해봤던 교통수단들은 이렇게가 있다

당연히 비행기나 택시 이런것도 존재하나 이런건 어디가나 다 있는거니까...

사실 버스도 이에 포함된다고 하면 뭐 할 말은 없지만 그래도 우리나라와 사정이 다른것을 보여주고 싶었다.

우리나라 옛날에 있던 그 뭐라부르지 차장언니? 여튼 나도 겪어보지 못했던 그 오라이~를 한다던 그런 사람이 아직까지 존재하는 베트남의 시내버스

그리고 환승제도나 이런편리함이 없는 버스를 타보며 부모님이 겪었던 우리나라의 옛날 대중교통을 타는 듯한 느낌이었다.

여튼 각설하고 베트남에 또 놀러갈일이 있다면 택시보다 버스를 더 이용해보고 싶다는 생각이 들었다.

(택시만 너무 많이 이용한거 같아 약간의 후회가 생긴다고나 할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