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도&태국 비전트립 선교여행(2013.6.24~7.6)
#1 인천공항을 떠나다
인천공항에서 경유지인 홍콩, 방콕까지 타고갈것으로 추측되어지는 타이항공 비행기이다.
우리의 비행 일정은 인천출발 -> 홍콩경유(1시간) -> 태국 방콕 경유(8시간) -> 인도 방갈로르 공항 도착입니다.
먼저 인천을 출발해 홍콩까지 가면서 나온 기내식 밥과 반찬 + 고추장 볶음까지 있어서 아직은 한국인을 위한 밥처럼 나와서 마음 편하게 거부감 없이 먹었던 기내식이다.
홍콩 경유지를 거쳐 방콕까지의 비행에서 나온 기내식 점점 로컬화 되는지 이 기내식에선 약간 향신료 냄새가 났다 그래도 먹을만 했음!!
두번째 경유지인 방콕에서는 무려 8시간동안 기다려야 했는데 기다리는 시간은 원래 잘 안가는 법....
그래도 공항이 무지 넓기도 하고 목사님이 주시는 중간중간 미션들때문에 8시간치고는 꽤 빨리 보냈던거 같음
여기는 와이파이가 불가능했던게 진짜 아쉬웠다ㅠㅠ....이제는 되겠지...
공항 구석에 있는 곳에서 널부러져 시간을 보내기도 하고...
앞으로의 일정을 위해 이야기도 하고.....
목사님의 미션으로 받았던 공항에서 음식 사진 찍어오기로 우리는 실제로 사먹고 찍었다지....그것도 내돈으로 말이야...
태국 음식인듯 약간 향신료 냄새도 있고 면은 라면처럼 약간 꼬불꼬불하긴 했는데 튀긴면 같지는 않았음..
그래도 공항에서 파는 음식이라 그런지 깔끔하고 외국인들을 위해서 향신료도 덜 넣었다는 식으로 말하더라구요...그래서 그런지 먹을만은 했어요...
#1 마감
방콕 경유 이후 인도 방갈로르 까지 가는 비행기에서 기내식이 한번 더 나왔지만 한국시간으로는 완전 밤에 탄 비행기여서
자느라 바쁘기도 했고 밥에서 완전 인도 향신료 냄새가 너무 강하기도 해서 많이 먹지도 못했음....사진 찍을 겨를도 없었네...
방갈로르 공항 도착후에는 정신이 없기도 했고
이후에 가실분들을 위해 팁을 남겨놓자면 화장실은 공항에서 꼭 들렀다 밖으로 나오시길...
아직도 그런지는 잘 모르겠으나(아마 그럴듯함) 공항 밖으로 나오면 다시 들어갈 수가 없고
화장실은 밖에 공중화장실을 이용해야 하는데 너무 열악한데다가 한번 갈때마다 1루피씩 돈을 받았어요...
우리나라돈으로 1루피면 정말 얼마 안되는 돈이지만(한 15원정도...?)
그래도 그 열악하다 못해 무너지기 직전인 화장실을 돈주고 가고싶지는....진짜...절대...네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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