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타벅스 파트너일기 5-6주차


무려 11일만에 블로그에 접속....

중간중간 아주 잠시 들어왔던적은 있으나 이렇게 글을 쓰려 들어온건 정말 오랜만

블로그에 글을 쓰려면 생각보다 오랜시간이 필요하기에

이제는 마음먹고 들어와야 한다는 현실이 블로그를 방치하게 만들어버렸다 ㅠㅠ


여튼 이번 5-6주차를 리뷰하기에 앞서 4주차에 예고했던 2가지를 먼저 적어야겠지....


일단 첫번째 레시피 시험

드디어.... 봤다.... 레시피......테스트....


뭔가 시험 보는날 필이 왔다... 오늘볼꺼 같은 느낌....

그래서 근무 들어가기전까지 진짜 폭풍으로 보다가 들어갔음에도 불구하고

아니 바로직전까지 봤는데도 왜 내머리속에 지우개냐고...

마킹을 위주로 틀렸다는 피드백을 받았고 + a


레시피 공부를 계속하고있는 요즘 피드백을 받았던것 위주로 더 공부하고있다


두번째 월급!

드디어 5주차 기간 안에 월급날이 있었고 월급을 받았다


스타벅스 바리스타로서 한달을 채웠고 처음 월급을 받은거라 그런지

순간 감격과 함께 뭉클함

당연히 오후쯤에 들어올꺼라 예상했는데 아침에 눈뜨자마자 알림이 와있어서 놀랐다

시간보면 새벽에 들어온거 같았는데 우워ㅓㅓㅓㅓ


명세서보면 아주 자세하게 나와있는데

내가 받을꺼는 이렇게 받았고 추가로 받는거는 이만큼 받았고

정산

후에 공제될 금액이 4대보험에서 이만큼 공제될꺼고

최종정산

뙇!


블로그에 자세하게 기록해놓지는 못하지만 아주 간단하게 적어놓자면

시급은 6600원 *5일*5시간 = 기본급

+ 식대보조, 연장수당,주휴수당,휴일근무수당,휴일수당, 

해서 받는금액이 정해지고


이에 따른 %로 공제가 되는데 거의 10만원가까이 뜯겼다 ㅠㅠㅠㅠ


그리고 이번에 추석이 있었어서 돈을 많이 받은거라는데 다음달부터는 휴일수당이 없는거나 마찬가지

한 20만원정도가 없다고 생각하니 진짜 충격과 공포....돈 아껴써야겠다...


후에 적금할꺼 넣어놓고 십일조내고 결제될꺼 결제하고나니

역시 월급은 내 통장을 거쳐가는거라며.... 다 어디감?


크흠.....😭



여튼 넘어가서 이번엔 5-6주차 생활을 리뷰해보자면

역시나 마감의 연속이었고 중간에 미들을 한번 경험해봤는데

난 아직 미들을 갈 레벨이 안되었다는거

러쉬때 뭐 이리 바쁜지..... 내 닉네임 소리가 어마어마하게 들렸다....


상황을 넓게보라고 피드백을 들었는데

진짜 시야가 좁은건지... 시키신일 하고 옆을 보라는데 내가 뭘 해야 할지 모르겠어

다른곳에 내가 할수있는 일이 보여 가면 또 닉네임이 불리고...

으아ㅏㅏㅏㅏㅏㅏㅏ


이제 마감은 웬만하면 제 시간안에 끝내는 기술을 많이 터득한거 같아

연장이 찍히는 일은 거의 없어졌다

오늘도 마감 출근인데 오늘도 연장 안찍히고 칼퇴를 목표로!


어제부터 스타벅스의 꽃 크리스마스 시즌이 시작되었다

다이어리와 MD를 사려는 사람들로 북적북적 할테고 바쁘겠지...

내가 잘 해냈으면 좋겠다...



*공지*

더이상 이렇게 공개적인 블로그에 파트너 일기를 자세하게 쓰는일은 못할꺼 같다...

어디까지 공개해야 하는건지 아슬아슬 줄타기를 하고있는거 같아서...

가끔 생존신고는 하겠으나 이렇게 매주차 어땠고 저땠고를 공개적인곳에 쓰니 조금 불안하달까...


다른 블로거분들중 스타벅스 다니시는 분들이 이맘때쯤 일기들을 서로이웃 공개든 아예 안하시든

처음엔 이해 못했었는데....그 마음을 알꺼만 같은 느낌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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