tvN의 수요미식회에 나온 네팔음식 전문점

에베레스트 레스토랑을 다녀왔습니다


위치는 동대문쪽 네팔문화거리에 위치하고 있구요

이 안에는 이 음식점 말고도 다른 네팔음식 전문점들이 많이 있습니다


메뉴판은 아래 사진으로 첨부하겠습니다



식당을 들어가면 네팔에 온거같은 느낌이 드는데


제 여행기 중 인도 여행기가 있는데(사실은 비전트립이지만...)

이 때 밤에 도착하는 관계로 날이 밝자마자 현지식밥을 한번쯤은 먹어봐야하지 않겠냐며

식당을 한군데 데려갔던적이 있다 


이번에 갔던 식당이 인도는 아니지만 인도와 문화권이 비슷한 네팔이라 그런가

분위기가 너무너무 비슷했다



네팔 문화권이라 그런가 여기에도 쿠마리의 사진이 붙어있었는데

제일 오른쪽에 힌두교장식물 안에 사람 사진이 하나 붙어있는데

이게 바로 쿠마리 라고, 살아있는 신이라 불리는 네팔 문화이다


쿠마리에 대해서 자세하게 알고싶으시다면...

클릭!


여튼 각설하고 음식점이니 음식먹은 후기를 써보도록 하겠다



처음에 먹었던 음식

버터난과 갈릭난

커리는 치킨커리인 치킨 티카 머설라

투크파 라는 네팔식 국수


커리는 생각보다 양이 적어서 처음엔 놀랐으나

두개의 난을 다 해치워도 약간 남을 만큼 충분한 양이라는것을 깨달았고

그리고 약간 매콤한게 정말 맛있었다


투크파 라는 네팔식 국수는

국물 맛이 어디서 먹어본듯한 맛이면서 처음먹어보는 정말 오묘한 맛이었다

이 국수에도 닭고기가 약간씩 들어가있고 맛있었으나

가격에 비해서 양이 좀 적은편인거 같다는게 함정

그래도 7천원이면 기존 양의 1.5~2배정도는 되야 1인분이 될꺼같은


둘이서 먹을때 굉장히 아껴먹듯 먹은....


음식을 다먹고 디저트로 두가지 음식을 시켰는데

러스굴라와 더히 라는 음식을 시켰다




사실 이 곳을 가기전 메뉴판을 보고 러스굴라 라는 음식이 있고 설명이

수제 치즈볼 같은 거라길래...

예전 내친구의 집은 어디인가에서 러스버리 라는 디저트를 보고 정말 먹고싶었기에

비슷한건가 하고 기대를 엄청 많이 했으나


가서 직원에게 비슷한거냐라고 재차 물어보고 시켰지만!

진짜 맛없었다...


그리고 다른 직원이 다시왔길래 또 물어봤다

그랬더니 비슷하나 엄연히 다른거라고 그랬다...

이건 진짜 비추천.....




두번째 디저트인 더히는 진짜 맛있었다


세계에서 가장 부드럽고 진한 요구르트라고 정평이 나있다길래

이런건 그리스에서나 나올꺼 같았다고 생각했으나


여기서 더히를 먹어보고 진짜 완전 핵! 리얼 맛있다는걸 깨닫게되었다


진짜 부드럽고 달콤하고 계속 생각나는 맛이었다 ㅠㅠ

집 앞에 있다면 이거만 사먹으러 가고싶을정도....


<총정리>


인도를 갔다온지 무려 4년이 지났고

한국에서 인도 음식점도 무수히 갔었으나


이렇게 인도.네팔 음식을 완전 현지 분위기와 함께 즐길수 있다는곳을

미리 알았더라면 하는 느낌이 든다


직원분들도 네팔분들인거 같고

다른 직원분을 부를때 디디! 하고 부르는 현지 힌디어 발사!


나중에 가게된다면 또다른 커리들도 좋지만

현지어로는 달밧떨까리? 라고 부르는 치킨커리 정식을 한번 먹어보고싶다

같은건지는 모르겠으나 사진만 보면 같아보이고 맛있어 보여서...

그리고 더히는 꼭 먹을꺼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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