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늘은 이 두가지를 가지고 집에서 먹는 인도커리를 만들어 봤습니다


피코크의 무르그 마크니에 치킨이 들어있긴 하나

제 기준엔 아주아주아주 못미치는 양이기에

갈릭 닭가슴살을 하나 더 사왔습니다


<가격정보>

피코크 무르그 마크니 가격 : 3980원

피코크 갈릭 닭가슴살 가격 : 2880원


시작!


일단 닭가슴살을 먹기좋게 그러나 너무 작진않게 찢어서 준비해둡니다


스무디킹 알바시절이 생각나네요

제가 있던곳은 랩을 직접 만들던 매장이라 손님없을때 하는 일이 닭가슴살 찢는 일이었는데...또르르 몇년전이니 ㅋㅋㅋㅋㅋ


커리는 끓는물에 아주약간 뎁혀줍니다

그럼 후라이팬에 쏟을때 깔끔하게 쏟아지니까요


그러나 어차피 후라이팬에서 닭가슴살과 함께 조리를 해줄 예정이니

상자에 쓰여진대로 3분씩이나 안하셔도 무방합니다

저는 한 1분정도? 그냥 겉에 봉지가 따뜻하네 정도로 해주었습니다



그리고 후라이팬에 커리를 쏟고 준비해놓은 닭가슴살을 쏟아서

닭가슴살에 커리를 전부 묻힌다 라고 생각하고 쓱쓱 비벼주세요



조리가 끝났다면!

접시에 밥과 함께 담아주시고

제 기호상 레드페퍼를 좀 뿌려주었습니다


사실 저는 인도커리를 집에서 해먹을때

어디회사꺼인지 잘 기억은 안나지만 청*원이었나...풀*원이었나...

인도 치킨 빈달루 고추그림 3개 그려져있던걸 먹었었거든요


근데 이 피코크 무르그 마크니는 일단 빈달루가 아닌것도 있지만

매운맛이 전혀 느껴지지 않아서....

그래서 레드페퍼를 아주 듬뿍듬뿍 뿌려줬습니다


밥과 함께 먹어도 좋지만

난과 함께 먹어도 좋아요


근데 저는 인도에 한번 갔다와서 그런지

한국에서 파는 냉동 난은 진짜 절레절레

퍽퍽하지 밀가루맛 엄청 많이 나지... 뎁혀먹기도 불편하지

맘에 안드는게 이만저만 아니었습니다


그래서 약간의 대체제를 찾긴 했습니다

또띠아!

그나마 이게 후라이팬에 약간 구워줄때

간마늘을 위에 약간 그리고 버터도 약간 해서 구워주면


인도요리 파는 식당에서 먹던 갈릭난 맛이 조금은 아주 조금은 따라잡은 느낌이라

난이 먹고싶을땐 이렇게 먹습니다만

이번엔 그냥 밥과 함께 먹고싶었어요


총 가격 6960원으로 집에서 만들어먹는 한끼

사실 적은 가격은 아니지만

인도요리 식당에서 먹는것보다는 거의 반의 반가격도 안되기때문에

저는 이렇게 자주 해먹습니다 ㅋㅋ


이번 내맘대로 요리 포스팅은 여기서 마치도록 할께요

오늘도 즐겁고 행복한 하루 보내시구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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