그리고 나름 도전을 해보겠다고 집앞 공원도 가보고

아파트 안의 x-game장보단 컸던 공원의 테니스장에서도 타보고 (이것또한 테니스장이었지만 잔디밭이 아닌 우레탄으로 매끈하게 포장된 곳이었다고 한다)

한 여름에 그 공원까지는 보드를 타고가는것이 아닌 열심히 낑낑 들고서 가던거 생각하면🥲

여튼 나름 시간 날때마다 틈틈히 연습을 했습니다

 

그리고 좀 더 발전하게 되었던 나는 보드를 타는 다른 사람들을 만나고 싶었지만

코로나....?!?!

모임을 자제해주세요....?!?!

한강변 폐쇄, 한강근처에 있던 x-gmae장 잠정 중단....?!?!

 

이렇게 다른 사람들을 만나서 독학했던 내 실력들을 점검받기도 하고 수정도 해보고 싶었지만

모든것이 물건너 갔습니다😭😭😭😭😭😭

 

이렇게 결국엔 여태까지 혼자 독학하고있는 Elvin이라고 합니다 

유튜브 영상들만 무지하게 보았죠

 

아니 근데.... 이렇게 수많은 영상들을 보던중 알고리즘에 이끌려 새로운 브랜드의 보드를 알게 됩니다

페니보드는 대표적으로 플라스틱 크루져 보드이죠

우드 크루져보드인 랜디야츠 라는 브랜드를 알게 된겁니다

이렇게 한번 우드크루져를 보게 되니 이 알고리즘 자식... 계속 랜디야츠 영상을 제 타임라인에 올려놓는겁니다

그렇게 어찌저찌 겨울이 찾아와 보드를 타기에는 조금 많이 추워지기도 했어서 마음을 접고있는데

올해 2월 슬금슬금 낮에는 가끔 따듯할때 다시 보드 생각이 나면서 랜디야츠를 사고싶다는 생각이 너무 커지는겁니다

 

하지만 랜디야츠 보드는 우드크루져의 명품이라고 불리는 보드 답게 제 첫 보드였던 페니보드보다 더 비쌌고

랜디야츠사의 새 크루져보드는 무려 21만원 가량이길래... 

사실 생각해보면 이미 27인치 크루져보드도 있고 제가 그렇게 보드를 엄청나게 자주 탈수있는 환경도 아닌데다가

너무 무리를 한다고 생각해 계속 마음을 접고 접고 있었습니다

 

그러다 중고나라를 우연히 들어가보았다가 같은 동네분이 몇번 타지 않은 랜디야츠 크루져보드를 반값에 판매한다는 글을 보고

그냥 질러버렸습니닼ㅋㅋㅋㅋㅋ

그리고 지금 페니보드는... 고민중입니다

사실 따지고보면 두개가 너무 다른 재질의 보드이기도 하고 페니보드는 이제는 구할 수 없는 한정판 심슨패밀리의 그림이 그려진 보드이기도 하면서 저의 첫 초보를 함께했던 남다른 애정을 가지고있는 보드이다보니 손쉽게 판매를 할 수가 없는 겁니다..

하지만 어찌되었건 포지션이 겹치는 그리고 크기도 비슷하다보니 또 한편으로는 떠나보내야 하는것이 아닐까, 내가 보드를 두개씩이나 가지고있을 필요가 있을까 하는 생각을 하기도 합니다

이것이 바로 제 두번째 보드인 우드크루져 랜디야츠 보드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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